‘1월 효과’ 코스피 거래일 연속 오른 2074

‘1월 효과’ 코스피 거래일 연속 오른 2074

입력 2011-01-04 00:00
수정 2011-01-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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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월 효과’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증시의 상승 흐름을 꺾을 만한 악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고,업종별로는 전기전자(IT)와 자동차,조선이 차례로 오르는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4.57포인트(0.22%) 오른 2,074.65에 거래되고 있다.

 2,074.56에 개장한 뒤 한때 2,07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곧바로 상승폭을 되찾았다.

 전날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2007년 11월1일 기록한 장중기준 최고치(2,085.45)를 단숨에 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업종 순환매 등 증시 여건이 안정적”이라며 “다만 작년 10월말 1,800대 후반에서 200포인트가량 단기 급등했기에 숨고르기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428억원,기관은 1천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개인은 3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날 코스피지수 랠리를 주도했던 IT와 자동차 업종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조선과 항공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수주 호조에 현대중공업[009540]이 2.76%,STX조선해양[067250]이 2.26%,대우조선해양[042660]이 1.82% 오르고 있다.대한항공(1.89%)과 아시아나항공(2.11%)도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00만원 돌파’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닷새만에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나흘째 오르면서 520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03포인트(0.58%) 오른 521.08에 거래되고 잇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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