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500㎞ 건설’ 입찰
총 500여㎞ 구간에 이르는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 사업 수주전에서 한국 컨소시엄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다음달 입찰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23일(현지시간) “고속철 수주전에서 한국 컨소시엄이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한국 컨소시엄에는 한국과 브라질 양국에서 20개의 공기업과 민간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수주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다른 유력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 역시 최근 “고속철 사업 입찰 의사를 밝힌 컨소시엄 중 한국의 준비 상황이 가장 잘 돼 있다.”고 보도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11-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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