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방안 30일 발표

우리금융 민영화방안 30일 발표

입력 2010-07-26 00:00
수정 2010-07-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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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이 오는 30일 공개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금융위원회가 26일 밝혔다.

 회의 직후 공자위 공동위원장인 민상기 서울대 교수는 브리핑을 통해 의결 결과를 발표한다.

 공자위 관계자는 “현재 논의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지만,세부적인 부분은 공자위 내 매각소위에서 가다듬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자위는 그동안 우리금융에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등 자회사를 분리 매각하는 데 따른 법적,회계적 절차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다만,우리투자증권을 분리 매각 대상에 포함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자위는 우리금융 지분의 일괄 매각이나 분산 매각,합병 등 민영화 방식을 미리 확정하지 않고 투자제안서를 받아 결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는데,발표 내용에는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공자위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통해 우리금융 민영화 논의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공자위 관계자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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