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선정…율기, 봉공, 애민 3개 분야서 우수한 평가

성동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선정…율기, 봉공, 애민 3개 분야서 우수한 평가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10-15 14:10
수정 2021-10-15 14: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성동구가 다산목민대상 본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3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이미지 확대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번 목민대상은 지난 6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3개 분야 정책사례와 단체장의 목민정신 실천 의지 등을 중심으로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성동구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민선 6기부터 7기에 이르기까지 ‘친절’을 기본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율기, 봉공, 애민의 목민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원오 구청장의 한결같은 구민 중심의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우선 청렴을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구는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부패 경영시스템 인증을 얻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5회 최우수등급(SA)을 획득했고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조사에서 서울시에서 가장 신뢰받는 자치구로 평가받았다.
이미지 확대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는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성동구 제공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다룬 ‘봉공 분야’에서는 성동구에서 최초 추진하여 법제화를 이뤄낸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방지에 관한 조례’ 와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리빙랩 ‘성동구민청’을 통해 주민의 제안을 정책화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재활용 분리배출 라벨 제거봉 제작’ 등의 혁신 사업들도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애민 분야’에서 전국 최초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1차 의료 및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효 사랑 건강주치의’ 사업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식회사 형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이 전국적으로 특색있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현재 28곳에서 운영 중인 미래형 버스정류장 ‘성동형 스마트쉼터’와 ‘성동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등 생활밀착형 저탄소 정책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정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가운데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더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성동구 직원 모두가 구민들 곁에서 늘 힘이 되는 목민관으로 구민들이 오래 살고 싶은 도시 성동을 만드는 데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